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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0인 이상 기업도 부산 오면 투자비 지원

송고시간2016-06-09 06:34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앞으로 부산으로 본사나 공장을 옮기거나 부산에 투자하는 중소기업도 부지매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직원 50인 이상 기업도 부산 오면 투자비 지원 - 2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안을 공포하고 이달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는 투자진흥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역외이전 대상 기업을 종업원 300명 이상, 투자금액 500억원 이상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이 기준은 사실상 대기업 단위의 기업 이전에 해당돼 중소업체에는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없었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 조례에는 투자진흥기금 지원 대상 역외이전 기업을 종업원 50명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완화했다.

따라서 중소기업 규모의 역외기업이 부산으로 옮기거나 투자를 할 경우 부산시가 입지보조금 명목으로 부지매입비(건물 포함)의 10%를 1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건축비와 시설장비 등 설비투자비도 총액의 14% 범위에서 10억원까지 보조하며, 설비이전 비용도 최대 5억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부지매입비와 설비투자비는 중복지원하지 않는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이전기업이 신규고용을 창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직원 이주정착비도 가구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투자진흥기금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해 역외기업 이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 많은 역외기업들이 옮겨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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