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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 무단전재 10개 신문사 제재

송고시간2016-06-09 08:00

신문윤리위, 스포츠월드 등 주의·경고 결정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기사를 거의 그대로 옮겨 실으면서 자사 기자 이름을 달거나 기사 출처를 밝히지 않는 등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한 신문사들이 무더기로 신문윤리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달 제898차 심의에서 연합뉴스 기사를 무단 전재 또는 표절한 스포츠월드 등 10개 신문사에 대해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경고나 주의 등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문윤리위의 제재를 받은 신문사는 스포츠월드 외에 무등일보, 브릿지경제, 영남일보, 중부일보, 매일일보, 경북도민일보, 경남매일, 대구일보, 매경닷컴 등이다.

스포츠월드는 부산의 고교 남녀 교사 2명이 학생들을 성추행하거나 성적 모욕을 한 혐의로 각각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됐다는 연합뉴스의 4월 17일자 기사를 이틀 뒤인 19일 그대로 전재하고도 출처를 밝히지 않아 '경고'를 받았다.

나머지 9개 매체도 연합뉴스 기사를 일부 첨삭하거나 접속사 등을 바꿔 게재하면서 기사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자사 기자 이름을 달았다가 '주의' 처분이 결정됐다.

신문윤리위는 언론 자유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1961년 설립한 언론 자율기구로 매월 회의를 열어 신문윤리강령과 신문광고윤리강령 등을 위반한 기사와 광고에 대해 제재를 내린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 '출판물의 전재와 인용' 1항에서는 "언론사와 언론인은 통신기사를 자사 기사와 구별하여 출처를 밝혀 사용하여야 하며 사소한 내용을 변경하여 자사 기사로 바꿔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2항에서는 "언론사와 기자는 타 언론사의 보도와 논평을 표절해서는 안 되며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실체적 내용을 인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문화하고 있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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