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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쐐기 3점포' 이승엽 "중심타자 역할 못 해 미안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역대 4번째로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이승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승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부진 탈출과 함께 팀의 3연패도 끊었다.

삼성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0-2로 뒤진 8회초 대거 8점을 뽑아내 8-5로 승리했다.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한 백상원과 결정타를 날린 김상수, 쐐기포를 터트린 이승엽이 합작해낸 '약속의 8회'였다.

앞선 4차례의 타격 기회에서 병살타 1개를 포함해 무안타로 침묵하던 이승엽은 김상수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5-2로 역전한 2사 1,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승엽의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이승엽은 장종훈과 양준혁(이상 15년 연속), 박경완(14년 연속)에 이어 역대 4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LG가 8회말 3점을 뽑아내며 반격해왔기에 이승엽의 3점포는 삼성의 승리를 지켜준 한 방이었다.

사실 이승엽은 삼성의 충격적인 싹쓸이 패배로 끝난 한화 이글스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는 14타수 3안타(0.214)로 부진했다.

이승엽이 타점 2개에 그치며 중심타자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한 삼성은 한화와의 3연전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모두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에 이승엽도 기록 달성의 기쁨보다는 팀에 미안한 마음부터 먼저 전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몇 경기 동안 중심타선에서 찬스를 계속 살리지 못해 많이 아쉽고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도 앞 타석에서 찬스를 못 살렸는데, 홈런을 하나 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홈런을 분위기 전환 삼아 앞으로 찬스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중일 감독은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발 차우찬이 홈런 한 방을 맞기는 했지만 7회까지 버티며 잘 막아줬다. 심창민은 주말 경기에 이어 오늘도 역투하며 좋은 역할을 했다"며 "타선에서는 백상원이 물꼬를 텄고, 이지영에 이어 김상수가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이승엽의 홈런은 쐐기포였다"고 활약해준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22: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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