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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원준 6⅔이닝 1실점' 두산, 케이티 꺾고 4연승

장원준, 시즌 8승째 챙겨 다승 부문 공동 선두
두산 선발 장원준
두산 선발 장원준(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방문경기를 9-1로 승리했다.

에이스 왼손 투수 장원준은 6⅔이닝을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장원준은 더스틴 니퍼트(두산), 신재영(넥센)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투런포 환호하는 에반스
투런포 환호하는 에반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주말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1승을 추가한 두산은 39승 1무 15패(승률 0.722)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케이티는 중심 타자인 유한준, 김상현, 이진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채 이날 경기에 나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까지 허리 통증으로 1회를 마치고 교체됐고, 결국 케이티는 구멍이 뻥 뚫린 타선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0'의 균형은 4회초에 깨졌다.

허경민은 1사 3루에서 케이티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쳐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후속타자 박세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김재호 타석 때 장시환의 폭투가 나와 두산은 1사 2, 3루의 기회를 맞았다.

김재호는 중견수 뒤 펜스를 직접 맞히는 3루타로 누상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박건우는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환호하는 두산
환호하는 두산(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은 5회초 오재원의 중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7회초에는 에반스가 케이티의 바뀐 투수 이창재의 시속 131㎞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케이티는 7회말 장원준을 상대로 무사 2, 3루의 기회를 만들고도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두산은 7-1로 앞선 채 맞은 9회초 최주환의 적시타와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를 2점을 더 도망갔다.

케이티 이대형은 KBO리그 통산 53번째로 1천200안타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2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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