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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서관·토종마을'…경남 멸종위기 토종농산물 육성


'씨앗도서관·토종마을'…경남 멸종위기 토종농산물 육성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씨앗도서관', '토종마을' 운영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농산물을 보존하고 농가소득으로 발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잠재적인 경쟁력을 갖춘 토종농산물을 발굴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항노화산업 발전에 부응하려고 '토종농산물 보존·육성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우선 8억 4천700만원을 투자한다.

자문기구를 구성하고, 연구기관과 시·군 생산농가, 농업기술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9개 사업을 추진한다.

토종 종자 씨앗을 봄에 빌려주고 가을에 수확하면 돌려받는 '토종 종자 씨앗도서관'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해마다 생산하는 토란·메밀·율무·연·도라지·쥐눈이콩 등 13종의 토종농산물을 씨앗도서관에서 육성하고 보존하게 된다.

기존 농촌에 사는 농민에게만 공급하던 토종농산물을 도시 텃밭이나 귀농·귀촌인, 취미 농민 등에게도 보급함으로써 토종농산물 재배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상대 유전자원·종자기술연구소, 한방약초연구소, 함양 약초시험장 등 도내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농산물을 복원 증식해 유전자원을 육성하는 사업도 벌인다.

이 사업은 항노화 기능성 토종작물 발굴과 연계해 토종농산물 체험마을과 테마공원 조성 등 6차산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토종 종자 보유 연령대인 도내 농촌마을 70·80대 농부를 대상으로 토종 종자 수집 전수조사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시·군별로 특색있는 '토종마을' 1·2곳을 내년부터 지정, 토종 특화품목을 선정하고 생산기반을 확충해 토종농산물을 체험하는 관광상품과 토종농산물축제도 개발한다.

토종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종자 은행과 토종 종자 테마 전시포 운영, 토종농산물 증식포 설치,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 등 기존 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는 "토종농산물 보존·육성대책으로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항노화산업과 연계한 기능성 토종작물을 이용한 의약품, 화장품 등 신소재 산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7: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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