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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춰보기> 가난한 이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온전한 나를 위한 응원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 가난한 이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 권태선 글·오승민 그림.

이 시대의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완벽한 지도자로 칭송받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그려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직후부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보를 보이며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들까지 전 세계인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예수회 수사로서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던 시절, 군부정권의 폭력에 맞서 예수회를 이끌던 시절, 빈민촌에서 마약과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과 함께하던 순간 등 오늘의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든 결정적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했다.

희로애락과 감정의 흔들림을 경험하는 진솔한 인간 프란치스코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살갑고 친근하다.

또 화가 오승민은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삶을 살아낸 교황의 모습을 따뜻한 화풍으로 담아냈다.

창비. 168쪽. 1만2천원.

<신간 들춰보기> 가난한 이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 2

▲ 온전한 나를 위한 응원 = 곽승룡 지음.

사람이 살면서 경험하는 상처와 불안, 두려움은 지금의 나를 만든다.

상처와 불안은 꾸지람과 폭력에서 비롯되고, 두려움은 사랑하는 누군가 혹은 애착하는 어떤 것의 상실에서 생겨난다. 문제는 이런 상처와 두려움이 불안과 죄의식으로 발전해 나 자신을 온전히 발전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는 것.

대전가톨릭대 총장 곽승룡 신부는 이 같은 상황의 치료제로 사랑을 제시한다. 사랑은 상처와 불안 속에서 움츠리고 있는 자신을 밖으로 이끌어주며 상대방과 통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따뜻한 위로 한 마디가 나 자신을 만나게 한다"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들이 상처와 불안, 그리고 두려움을 짊어지고 걸어온 나에게, 완전하지는 않지만 온전한 나를 발견하도록 동행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아름답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은 예수님 자체"라고 강조한다.

"지금 나로 만족하지 않고 온전한 나를 만나지 못하는 것은, 죄책감을 갖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중략) 완벽하진 않더라도 나 자신을 사랑해 보세요. 나는 부족하고 불완전해도 사랑은 온전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다독거리고 아물게 하는 예수님의 따뜻한 응원과 위로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하양인. 224쪽. 1만2천원.

<신간 들춰보기> 가난한 이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 3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6: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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