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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자인단오제' 3년 만에 본다…9일부터 나흘간 열려

(경산=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산시 계정숲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세월호 사고, 메르스 사태로 취소한 뒤 3년 만에 열린다.

자인단오제는 신라 시대부터 전승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왜구가 주민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여원무(女圓舞) 등 놀이판으로 이들을 유인해 섬멸한 데서 유래하는 것으로 주민이 고을 수호신인 한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식 제례다.

호장장군행렬과 한장군대제, 여원무, 자인단오굿, 팔광대놀이를 선보인다.

스토리텔링 춤극으로 제작한 여원무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작품으로 각색해 공연한다.

호장장군행렬은 그동안 경산에서만 시연하다가 올해 대구컬러풀 퍼레이드에 참가해 일반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날짜별로 주제를 정해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첫날은 경산시 무형문화재 공연의 날로 경산자인단오제 5개 주요 공연을 스토리텔링 식으로 소개한다.

호장장군행렬로 제를 지내러 가는 사또 행차를 시연한 뒤 무대에서 한장군대제를 지낸다.

이어 외적을 무찌르는 한장군의 묘책인 여원무를 펼치고 여흥을 팔광대 놀이로 달랜다.

또 한장군을 기리며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자인 단오굿을 한다.

둘째 날에는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날로 삽살개 공연, 버블쇼, 마술쇼, 좌수영 어방놀이, 승전무, 서도소리, 고성농요, 음악회 등을 마련한다.

셋째 날에는 35개 단체 620여 명이 참가하는 제7회 전국농악대축제가 열린다.

이어 전통문화예술의 날로 창포 머리 감기 시연, 도립국악단 공연 등에 이어 송신제로 막을 내린다.

행사 장소도 확대함에 따라 기존 계정숲에는 성인 중심으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아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널뛰기 등 전통 놀이마당, 한장군 체험, 전통 활 만들기, 창포 머리 감기 체험 등 행사를 준비한다.

그동안 별개로 열던 전국농악대축제 중방농악 페스티벌과 일연선사 탄신 810주년 기념 대제, 삼성현 백일장 대회도 단오제 기간에 맞췄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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