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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IMO 사무총장, 韓 조선업 구조조정에 "위기를 기회로"

아테네 '2016 포시도니아'에서 기조연설…"해양산업 미래 밝아"

(아테네=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에 대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기택 사무총장은 6일 저녁(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2016 포시도니아'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대한 견해를 묻자 "정부와 업계, 노동계가 지혜를 모아 좋은 결과를 도출하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한국 조선산업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위기를 잘 넘겨 산업 구조를 잘 개선하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총장의 이런 언급은 국내 조선업계에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지난 1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자구안이 8일 확정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주요 조선 3사는 현대중공업 약 3조5천억원, 삼성중공업은 1조5천억원, 대우조선해양은 5조2천억원 등 모두 합쳐 10조원이 넘는 자구안을 내놨다.

임 총장은 이날 개막식 기조 연설에서는 "세계 해운 경기가 선박 과잉과 기술적 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세계적으로 신흥개발국에서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양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설에서 일정 규모 이상 선박의 연료 소비량 등 항해 자료를 보고하도록 하는 '연비 보고제도' 도입 계획 등 선박 배출 가스를 줄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최근 IMO의 노력 등도 함께 소개했다.

지난 1월부터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IMO 사무총장 임기를 시작한 임 총장은 7일까지 아테네에 머물며 그리스 정부 각료들과 면담하고, 현지에 모인 세계 해양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MO는 유엔 산하 해양 안전, 보안 및 환경보호를 위한 전문기구다.

임기택 IMO 사무총장, 韓 조선업 구조조정에 "위기를 기회로" - 2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5: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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