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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 혁신도시 인수 앞두고 '하자' 정밀점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울산혁신도시를 인수하기에 앞서 정밀점검을 벌이고 있다.

울산중구, 혁신도시 인수 앞두고 '하자' 정밀점검 - 2

중구는 7일 박성민 구청장과 건설도시국장, 도시과장, 민원지적과장 등이 혁신도시 현장을 찾아 20m 이하 도로, 가로등, 저류지,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승강장,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 인수 대상 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에선 가로등 파손, 버스승강장 녹물 발생, 경로당 외벽 갈라짐 등의 보완 사항을 확인했다.

박 구청장은 "시설물 개선을 혁신도시 준공 전까지 마무리하고, 상가 밀집지역에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달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최대한 기한 내 마무리하고 시간에 걸리는 시설물은 준공 후 보완하겠다"며 "상가지역 주차장 확보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이관 대상 시설물 전수조사를 벌여 380건의 하자를 발견했다.

지난달까지 이 가운데 231건은 보완 조치 완료했고, 나머지 149건은 준공 전 보완을 LH에 요청한 상태다.

중구의회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하자를 점검 중이다.

울산혁신도시는 당초 지난해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도로 불량 등 하자와 민원 제기로 1년 연기됐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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