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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강국 올라 전략적 지위 최고…핵무기 더 개발생산"

노동신문 "우리식 현대적·다양한 주체의 핵무기 생산"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핵탄두 기폭장치 추정 물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핵탄두 기폭장치 추정 물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은 7일 핵무기 개발이 자신의 '전략적 지위'를 높였다며 이러한 지위를 활용해 대외관계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핵무기도 더 생산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공화국의 대외정책적이념과 원칙을 밝힌 강력적 지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주의 강국,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우리 공화국"이라며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는 창건 이래 최고의 높이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전략적 지위가 높아지면 대외관계도 그 수준에서 확대발전시켜나가는 것은 강국의 당당한 자주적 권리이며 의무"라며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변화된 주체조선의 국제적 지위에 맞게 대외관계 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문은 "앞으로 더 많이 개발생산될 우리식의 현대적이고 다양한 주체의 핵무기"라고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 의지를 밝히면서도 "(이 무기들은) 결코 평화를 위협하고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침략 세력이 핵으로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핵보유국 지위를 견지하는 것은 우리의 드놀지(흔들리지) 않는 혁명적 원칙"이라며 "우리의 핵무기는 생존의 위협과 경제적 희생의 대가로 값비싸게 이루어낸 혁명의 전취물(싸워서 얻은 물건)"이라고도 말했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거듭된 핵·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시행되는 가운데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일부 우호국 상대 외교전을 통해 고립을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북한은 지난달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적도기니 방문 이후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쿠바),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중국), 최태복 당 중앙위 부위원장(베트남·라오스)이 잇달아 공산권 국가를 방문하는 등 고립에서 탈피하기 위한 외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5: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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