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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벽지 교원 근무환경 긴급 점검(종합)

도내 220개 벽지 학교에 교사 2천426명 근무


도내 220개 벽지 학교에 교사 2천426명 근무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전남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벽지 교원의 근무환경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7일 밝혔다.

강원교육청, 벽지 교원 근무환경 긴급 점검(종합) - 2

민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섬마을 여교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금 이야기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면서 "선정적이고 유별난 사건으로 부각하기 전에 성폭행을 비롯해 다양한 인권 침해, 비인간적인 폭력에 대한 치안을 더 강력하게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 교육청 인사관리 규정에는 신규 교원은 도서 벽지에 발령내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며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격오지 근무환경 개선 종합대책반'을 구성, 벽지 교원뿐만 아니라 일반직 선생님의 근무환경 실태와 어려움을 더 꼼꼼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적 공간인 관사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닌 만큼 실태를 조사해서 그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민 교육감은 "여 교원이 절반이 넘는 데다 벽지에 따로 발령낼 사람을 특별 채용할 수도 없다"며 "남성이 있으면 남성을 우선 배치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남성이 이걸 모두 할 수도 없다"며 "CCTV보다는 위험했을 때 SOS를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 교육청이 신규 교원은 벽지 발령을 내지 않기로 하는 인사 원칙을 마련했지만, 여성이 많다 보니 올해 신규 교원 7명 가운데 5명은 벽지 학교로 발령 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여성 교원의 비율은 76%에 이른다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강원교육청, 벽지 교원 근무환경 긴급 점검(종합) - 3

전남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는 6일 도서벽지 교사 관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모든 도서벽지 관사에 CCTV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220개 벽지 학교에서 교사 2천426명이 근무하고 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7: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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