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인도, 기준금리 6.50%로 동결…"인플레 추이 불투명"(종합)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중앙은행(RBI)은 7일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6.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RBI는 2014년 8.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6.50%로 1.50%포인트 낮췄다. 현행 금리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라구람 라잔 RBI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39%로 3월의 4.83%보다 훨씬 크다며 향후 인플레 추이를 점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집세, 수도요금, 교육비, 교통비 등 인상으로 서비스 분야 물가도 상승한 점도 고려됐다고 라잔 총재는 덧붙였다.

라잔 총재는 내년 3월까지 인플레이션율을 5%로 낮추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인도의 경제 성장과 관련해서는 소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우기(몬순)에 평균적인 강우량을 보이고 공무원 봉급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 경기가 더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말 인도중앙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빠른 7.9%를 기록했다.

라잔 총재는 다만 철도, 도로 등 공공분야 자본 지출이 활발하지만 신규 민간 투자는 저조함을 언급하며 RBI가 기준금리를 1.50%포인트 낮추는 동안 시중은행은 대출금리를 0.65%밖에 낮추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거시경제 상황과 재정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미국 금리 인상 등을 지켜본 뒤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오는 9월 임기가 종료되는 라잔 총재는 자신의 연임 여부에 관해 질문이 나오자 "결과를 사전 유출해 언론의 재미를 깨는 것은 잔인한 일"이라고 농담을 하면서 정부와 RBI가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만 말해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인도, 기준금리 6.50%로 동결…"인플레 추이 불투명"(종합) - 2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6:3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