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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삼성 새만금 투자 철회한 것 아니다"

"사업분야 바꿔서라도 투자하도록 설득하겠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 철회 움직임과 관련해 새만금개발청은 7일 "삼성이 새만금 투자 계획을 철회한 것이 아닌 만큼 (삼성 측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예정대로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중순 '삼성 측이 사실상 투자계획 철회를 밝혔다'고 전한 전북도와 사뭇 다른 입장이어서 삼성의 투자를 놓고 혼선이 예상된다.

김채규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투자철회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삼성과) 접촉했을 때는 투자협약(MOU) 내용에 대한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삼성이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아니더라도 사업분야를 변경해서 계속 투자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이어 "삼성과 전북도의 만남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서 "개발청도 (투자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삼성 측 임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 "삼성 새만금 투자 철회한 것 아니다" - 2

삼성은 2011년 이 투자협약을 통해 2021∼2040년 총 7조6천억원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부지에 투자해 풍력과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협약 이후 5년이 지나도록 투자를 위한 아무런 절차를 밟지 않았다.

특히 삼성은 지난달 중순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방문해 '내수 부진과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새만금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년 전 삼성의 투자협약에 참여한 국무총리실장,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 협약 주체 간 삼성의 투자계획에 대한 해석과 전망이 엇갈려 혼선이 예상된다.

김채규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은 "이번 주에 삼성 측과 의견을 듣는 시기를 조율한 뒤 여러 가지 논의를 통해 삼성이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4: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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