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석탄공사 폐업…폐광지역 주민 반발 확산

삼척 도계주민 7일 궐기대회…태백시민 이번 주 출정식

(삼척·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대한석탄공사 폐업저지를 위한 삼척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가 7일 강원 삼척시 도계종합회관에서 주민 궐기대회를 했다.

삼척 도계에는 석탄공사 3개 탄광 중 하나인 도계광업소가 있다.

석탄공사 폐업…폐광지역 주민 반발 확산 - 2

궐기대회에는 800여 명이 참가했다.

대정부 투쟁 선포, 호소문 발표, 결의문 채택, 시가행진으로 진행했다.

비대위는 호소문에서 "5만 명이 석탄산업 합리화로 1만2천 명으로 급감하는 등 도계가 역사상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고자 투쟁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다"라며 "석탄공사 폐업을 저지하고 안정적인 생존 방안을 마련하는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한마음 한 몸으로 함께 가자"라고 덧붙였다.

석탄공사 폐업…폐광지역 주민 반발 확산 - 3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금 이 상황은 분명 위기이고, 냉철한 판단과 과감한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지역이 공동화하는 최악 상황을 막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석탄공사 폐업정책 즉각 중단 등을 내용으로 결의문을 채택한 비대위는 도계종합회관에서 도계읍사무소 앞까지 시가행진했다.

비대위는 이날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삼척시민 전체 궐기대회, 정부청사 앞 상경 시위 등 투쟁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석탄공사 폐업…폐광지역 주민 반발 확산 - 4

태백지역 범시민·사회단체인 현안대책위원회도 이번 주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석탄공사 폐업 반대 투쟁에 나선다.

앞서 현대위는 성명을 내고 "석탄공사 폐업 시도는 태백시를 공중 분해하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며 "만약 정부가 생존이라는 태백시민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폐업 수순을 밟는다면 물리적 행동에 나서겠다"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2017년 전남 화순광업소를 시작으로 2019년 태백 장성광업소, 2021년 삼척 도계광업소를 폐광하는 등 석탄공사 폐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4:1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