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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알츠하이머 약 개발이 바이오 시장 모멘텀"

대형 바이오신약 나오면 생산전문업체도 호황 누려


대형 바이오신약 나오면 생산전문업체도 호황 누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알츠하이머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예측했다.

"미래 알츠하이머 약 개발이 바이오 시장 모멘텀" - 2

김 사장은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취재진 간담회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이 개발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자해도 좋을 것"이라며 웃었다.

김 사장은 '201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2016)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현재 세계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는 알츠하이머, 콜레스테롤 억제제, 면역항암제 등의 개발이 최고의 화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화학합성 약으로 개발하려는 시도가 과거에도 있었지만, 진행을 늦추는 의약품만 개발됐을 뿐 치료제는 없다.

김 사장은 "알츠하이머는 전 세계에 환자 수가 많고 오랜 기간 복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투여 용량도 클 것으로 보인다"며 "그때는 세계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이 모두 가동된다 해도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이를 생산해주는 바이오의약품생산전문기업(CMO)이다. 그런 만큼 알츠하이머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면 C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 가치도 급등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곳곳에서 의약품 개발 현황을 파악하는 정보망을 가동하고 있다"며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개발되면 우리가 그 정보를 가장 먼저 입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바이오젠,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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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바이오 산업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정체를 벗어날 열쇠라고 예측했다.

그는 "화학합성 약으로는 한계에 부딪힌 알츠하이머, 자가면역질환(류머티즘 등) 분야에서 바이오 의약품은 유일한 희망"이라며 "우리나라가 처한 GDP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려면 오피니언 리더와 정부가 주도해 바이오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이오 기업 등으로 한국에 대규모 투자가 유치되면 세수가 늘어나고 고용이 증대되면서 관련 산업까지 발전하면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아일랜드, 싱가포르와 같이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력 수급과 항공 교통이 편리하고 임직원이 살기에 편안한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바이오 클러스터를 우리나라에도 설치,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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