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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원구성 지연에 이달부터 세비 국고에 반납(종합)

송고시간2016-06-07 15:37

의원총회서 소속 의원에 '무노동 무임금 적용' 당론 채택

국민의당, 국회 원구성 지연에 '세비 반납' 당론 채택

국민의당은 오늘(6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원구성 지연에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 의원 세비를 반납하자는 안철수 대표의 의견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세비 반납 조치는 지난 1일부터 국회의장이 선출되는 날까지 적용됩니다. 앞서 안철수 대표는 지난 1일 "국회가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은 7일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이 지연돼 법정 기한을 넘긴 것과 관련해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세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토론을 거쳐 당론으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세비는)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서명해서 내면 국고에 반납 조치가 된다"며 "기간은 6월 1일부터 의장이 뽑히는 날까지"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일 "국회가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세비 반납을 처음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의총에서는 일부 반대 의견도 있었다.

주승용 의원은 "국회라는 것이 여야 협상 때문에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앞으로도 무노동 무임금이 계속 적용받아야 하는가"라며 "선례가 중요한데 좀 더 치열하게 당론이 모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이상돈 의원도 "우리는 어떻게 보면 책임이 있는 건 아니지 않으냐"라며 "앞으로 개원 협상이 한두 달 더 장기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무노동 무임금은 개원 협상에만 적용되고 이후로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법정기일을 지켜 개원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있으므로 두 당에 대해 원 구성 압박용이다.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장병완 의원은 "우리가 캐스팅보트를 쥔 리딩 파티인데 1, 2당을 견인한다는 차원에서 이번엔 세비를 반납하자"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의총에서 정동영 의원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김동철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를 폐지하고 안전행정위원회와 합치는 방안을 각각 제안하기도 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지난주 발의한 5·18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지만원씨와 모 매체가 비방·왜곡했다며 이들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뜻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은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태윤 전 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등 9명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이덕욱 변호사 등 17명을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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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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