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추궈홍 "평화협정·북핵해결, 한 테이블에 놓고 병행추진"(종합2보)

"中, 새 안보리결의 성실이행…北제재 결과, 시간 걸려"김종인 "中, 북한에 실효적 압박 못 돼…더 실질적 노력 필요"사드 관련 언급은 없어…추궈홍, 2월 발언 파장 염두 "신중하겠다"


"中, 새 안보리결의 성실이행…北제재 결과, 시간 걸려"
김종인 "中, 북한에 실효적 압박 못 돼…더 실질적 노력 필요"
사드 관련 언급은 없어…추궈홍, 2월 발언 파장 염두 "신중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홍지인 기자 =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는 7일 "중국은 유엔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한 것을 지지하고 이 결의안을 진지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중국은 한반도 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대화와 협상에 의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사는 "북한의 핵 개발 문제 관련해서 중국 정부 입장은 일관되다. 우리는 북한 핵 개발에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왜냐면 이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안 되고 사실 북한 자신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또 "중국은 여전히 6자회담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다자의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에도 중국은 6자회담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과 관련해 중한 양국 목표에 있어 전혀 차이가 없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양국은 완전히 일치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중한 관계는 함께 노력해서 극복할 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발전추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 중한 관계는 수교 이후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 정치적 상호 신뢰 수준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좋은 의사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추 대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제재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고 유엔 결의안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제재 결과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추 대사는 또 "북미평화협정과 북핵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병행추진'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제재에 중국이 동참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제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중국과 북한 간의 경제교류는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북한에 실효적인 압박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더욱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는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두 사람 모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추 대사는 지난 2월 김 대표와의 면담에서 사드 문제에 관한 본인의 언급을 국내 언론이 대서특필했던 일을 가리키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이야기해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대사는 당시 "사드 배치는 중국의 안보이익을 훼손하는 것으로서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양국관계를 오늘날처럼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이런 노력은 순식간에 한가지 문제(사드) 때문에 파괴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성사된 이번 면담은 더민주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최근 안보 행보에 주력하고 있는 김 대표는 앞으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의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추궈홍 "평화협정·북핵해결, 한 테이블에 놓고 병행추진"(종합2보) - 2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7:3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