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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장은 내 차지"…충북도의회 세 대결 본격화(종합)

새누리당 강현삼-김양희-최광옥 3파전…"지지의원 충분히 확보" 자신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제10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장 후보들의 세몰이가 본격화됐다.

"후반기 의장은 내 차지"…충북도의회 세 대결 본격화(종합) - 2

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이달 하순 후반기 도의회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세 확보를 위한 기간이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지지 의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다.

의장 후보로는 강현삼(제천2) 의원과 김양희(청주2) 의원, 최광옥(청주4) 의원이 꼽힌다.

그러나 강 의원과 김 의원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분석이 많다. 물밑에서는 부의장 후보 러닝메이트나 상임위원장 자리 보장 등을 통한 합종연횡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는 오는 8∼23일 열린다. 새누리당은 회기 마지막 날 의원총회를 열어 원 구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순묵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반기 의회가 이달 말 종료되고 내달 초 후반기 원 구성을 새롭게 해야 한다"며 "30일까지는 후반기 의장을 내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청주권 출신인 강 의원은 맨투맨 식으로 당 소속 의원들을 접촉,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 그는 이미 11∼13명으로부터 지지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도의원이 모두 20명이니 강 의원 주장대로라면 의장직은 굳혀진 셈이다.

김양희 의원 역시 의장 후보 당내 경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지지를 굳힌 의원이 13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예결위원장을 지낸 엄재창(단양)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정례회 개회를 하루 앞둔 7일 저녁 청주의 한 식당에 모여 표 점검 등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최광옥 의원도 의장직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세에서 강 의원이나 김 의원에게 밀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강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나서, 부의장직을 노리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최 의원은 "보궐선거를 포함해 15번 선거를 치러본 경험을 살려 한 단계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의장직에 도전할 뿐 부의장직에 한 눈 팔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새누리당 내에서 반란표가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당내 세가 부족한 후보가 10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손을 잡는다면 의장자리를 거머쥘 수 있다.

전반기 원 구성 때 일부 의원들의 '반란'으로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결정과 다르게 의장이 선출된 충주시의회 사례도 있다.

다수당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홍진옥 의원을 의장 후보로 내세웠으나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과 새정치연합(현 더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윤범로 의장이 선출됐다.

이달 하순 새누리당의 의장 후보 경선이 끝나더라도 의장 선출은 내달 7일 도의회 제349회 임시회에서 이뤄지는 만큼 누가 당내 후보로 결정되든 마음을 놓을 형편이 아니다.

새누리당 소속 한 도의원은 "내부 경쟁이 치열하지만 당에서 선출한 후보가 본회의에서 뒤집히는 도의에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7 15: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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