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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평사 R&I, 일본국채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송고시간2016-06-06 22:26

"소비세 인상 연기…재정재건 더욱 불투명해졌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용평가회사인 R&I는 일본 국채 신용등급의 향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6일 발표했다.

R&I는 일본의 소비세 인상 시기가 연기된 점을 거론하며 "재정 재건의 앞날이 더욱 불투명했졌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재정 건전화를 향해 신뢰성 및 실효성이 높은 시책이 제시·실행되지 않는 한 등급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I는 일본의 현재 국채 등급 자체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상위 두 번째 등급인 AA+로 유지했다.

이는 무디스를 비롯한 외국 주요 신용평가회사가 책정한 것보다는 높은 등급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던 소비세 인상(8→10%) 시점을 2019년 10월로 2년 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년 반 연기된 소비세 인상 시점이 또 연기됨에 따라 일본이 2020년도까지 재정 적자를 해소하고 흑자 재정을 이룬다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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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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