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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러지원국 지정 유지한 美 보고서에 강력 반발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외무부는 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을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지정한 미 국무부의 최근 보고서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핵협상 타결로 양국 사이에 오랜만에 해빙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테러 지원을 둘러싸고는 반목이 여전한 셈이다.

호세인 자베리 안사리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 국무부의 문제의 보고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쓸데없는 내용"이라며 "사실을 기술하지 않고 정치 쟁점화하려는 의도로 작성됐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란은 오히려 테러리즘의 희생자"라며 "전세계는 이란이 테러리즘에 맞서는 선두 주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사리 대변인은 또 "미국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리비아, 예멘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거나 이들 나라의 테러조직을 지원하지 않았다면 국제사회는 지금처럼 테러에 맞서기 위해 엄청난 부담을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 국무부는 2일 의회에 제출한 '2015년 국가별 테러보고서'에서 이란과 수단, 시리아 등 3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미국과 국교가 복원된 쿠바는 이 명단에서 빠졌다.

이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이란이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현재 이라크 정부군과 함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팔루자 탈환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란, 테러지원국 지정 유지한 美 보고서에 강력 반발 - 2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6 19: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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