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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첫날 요르단서 테러 공격…정보요원 등 5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 첫날인 6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해 정보기관 요원 등 5명이 사망했다고 요르단 TV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암만 북쪽 외곽에 있는 팔레스타인 '알바카' 난민촌의 정보기관 사무실이 괴한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정보기관 요원 3명과 경비원, 전화 교환원 등 직원 2명이 숨졌다.

요르단 정부 대변인 모함메드 모마니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요르단 당국은 이번 공격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바카 난민촌은 요르단 내 최대 규모의 난민 시설이다. 이곳에는 팔레스타인인 7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요르단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기는 이례적이다.

그러나 친서방 정책을 펴 온 요르단 정부는 2014년부터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 주요 참가국으로서 인접국 시리아와 이라크 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거점 공습에 가담, IS의 보복 공격 위협에 노출돼 왔다.

2014년 12월에는 요르단 조종사가 시리아 상공에서 전투기 추락으로 IS 대원에 생포됐다가 결국 살해당하기도 했다.

라마단 첫날 요르단서 테러 공격…정보요원 등 5명 사망 - 2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6 18: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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