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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도 EU 탈퇴 국민투표 원해…잔류 지지 높아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에서도 EU 탈퇴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여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TNS 니포의 최근 조사에서 네덜란드 국민 38%가 '넥시트'(네덜란드의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를 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네덜란드 온라인 매체 더치뉴스가 6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넥시트 국민투표에 대해 28%는 반대했으며 응답자의 3분의 1은 이 문제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EU 잔류를 지지하는 비율이 54%에 달했으며 탈퇴 찬성은 28%로 조사됐다.

지난달 실시된 입소스의 조사에서는 EU 잔류 지지율이 64%로 나타난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 지난 4월 실시된 EU-우크라이나 협력협정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EU의 통합정책이 타격을 받았다.

EU는 지난 2014년 6월 우크라이나와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EU-우크라이나 FTA는 지난 1월 1일 공식 발효했다. EU-우크라이나 협정에 대해 EU 28개 회원국 중 네덜란드만 유일하게 비준하지 않았다.

브렉시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네덜란드에서도 EU 탈퇴 국민투표 실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넥시트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네덜란드도 EU 탈퇴 국민투표 원해…잔류 지지 높아 - 2

songb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6 18: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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