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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과로' 朴대통령, 이번 주는 휴식모드

내일 국무회의도 황총리 주재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건택 기자 = 링거를 맞으며 12일간의 '외교 강행군'에 나섰던 박근혜 대통령이 체력이 고갈돼 이번 주에는 사실상 휴식모드에 들어갈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꼭 필요한 일정만 한다는 원칙 아래 불필요한 일정은 취소하거나 연기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12일 동안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 박 대통령은 빡빡한 일정과 각종 예방주사 접종 및 약 복용의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링거를 맞으며 순방 대장정을 마쳤다.

이 때문에 순방 중간에 휴식을 권했던 윤병우 신임 주치의는 박 대통령에게 귀국 후에라도 쉴 것을 권고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중남미 순방 때도 위경련과 인두염으로 귀국 후 일주일 동안 공식 활동을 조정한 적이 있다.

이에따라 박 대통령은 귀국 이튿날인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으나 당분간 가급적 공식 일정을 자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참석한 현충일 추념식에서도 박 대통령은 초췌하고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당장 7일 열리는 국무회의도 박 대통령이 아니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번 주에는 공식 일정을 자제하는 가운데 몸을 추스르면서 정국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관측된다.

'순방 과로' 朴대통령, 이번 주는 휴식모드 - 2

firstcir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6 14: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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