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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성시장 전성시대…로마·부쿠레슈티 첫 女시장 탄생 눈앞

파리, 마드리드, 쾰른, 바르셀로나 시장도 여성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마·마드리드·파리·부쿠레슈티 등 유럽 주요국 수도에서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재 이들 도시는 모두 여성이 시정을 이끌고 있거나 조만간 사상 첫 여성시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5일(현지시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 야당 오성운동 소속 37세 변호사 비르지니아 래지가 선두를 달리며 사상 첫 여성 로마시장의 꿈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공영방송 RAI 뉴스와 La7 TV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래지는 33∼38%의 득표율을 보여 집권 민주당의 로베르토 자케티 후보와 보수야당 조르지아 멜로니 후보를 크게 앞섰다.

후보 가운데 50% 이상의 득표율을 낸 후보가 없으면 이날 선거에서 1·2위 득표자를 추려 오는 19일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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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도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DP) 소속 언론인 출신의 가브리엘라 피레아(43) 후보의 시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3곳에서 진행한 선거 출구조사 모두 피레아 후보가 약 41%의 득표율을 보일 것이라고 점쳤다.

출구조사 3개 모두 피레아 후보의 우세를 내다보자 사회민주당 당수는 장미꽃 세 송이를 선물하며 이를 축하하기도 했다.

만약 피레아 후보가 당선된다면 부쿠레슈티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여성 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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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와 파리, 바르셀로나 등지에서도 지난 1∼2년 사이 여성시장이 줄줄이 당선됐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지난해 6월 여성 판사 출신인 마누엘라 카르메나가 시장으로 당선됐다.

좌파연합 '아우라 마드리드' 소속인 카르메나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시 소유였던 컨트리클럽을 대중에게 개방하고 이외 건물도 시민단체들이 쓸 수 있도록 정책을 손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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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명 관광도시 바르셀로나에서는 아다 콜라우 시장이 승리했다.

콜라우 시장은 시민 운동가 출신답게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고 가스·수도 가격을 내리겠다는 공약을 걸고 첫 여성시장으로 당선됐으며, 지난해 여론조사에서도 스페인 대도시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보다 앞서 2014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안 이달고가 첫 여성시장으로 당선됐다.

집권 사회당 소속 이달고 시장은 스페인 이민자 출신에 여성이라는 단점을 딛고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외에도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쾰른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헨리에테 레커가 첫 여성시장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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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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