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프로야구> 두산 또 '초전 박살', 연승 스위치 작동

2회와 3회에만 7득점…불펜 고민 날려주는 타선 집중력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금 두산 타선을 이겨낼 선발 투수가 몇이나 있을까요. 정말 세네요."

KBO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전을 앞둔 상대 감독이 자조적으로 한 말이다.

그만큼 두산 타선은 강력하고, 또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를 고민에 빠지게 한다.

1회부터 9회까지 날카로운 두산 타선이지만, 초반 득점에 성공하면 더욱 승률이 높아진다.

두산은 선취점을 냈을 때 23승 6패, 승률 0.793으로 리그 1위다.

경기 초반에 점수를 내 5회까지 앞서면 32승 1패로 승률이 0.970에 이른다.

동일 조건에서 14전 전승을 기록한 케이티 위즈가 있어 이 부문 승률 2위지만, 승수는 큰 차이를 보인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은 두산의 경기 초반 타선 집중력을 엿볼 기회였다.

1회초 SK 헥터 고메즈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고 경기를 시작한 두산이지만, 2회말 타자일순하며 5점을 내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선두타자 박건우가 2루타로 이닝을 열었고, 2회 세 번째 아웃카운트도 박건우가 올렸다.

2회말 안타 5개와 볼넷 1개,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더해 5점을 올린 두산은 3회초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7-1로 앞서갔다.

이후 SK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두산은 7-6으로 승리했다.

주중 마산 방문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한 두산은 곧바로 안방에서 까다로운 상대 SK에 2연승으로 만회했다.

37승 15패 1무가 된 두산은 리그 2위 NC와 격차를 6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잘나가는 두산에 그나마 고민을 찾자면 상대적으로 허약한 불펜이다.

약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야수가 많은 점수를 올려 투수가 편한 상황에서 등판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날 두산 타선은 2, 3회 7득점 후 침묵했는데, SK가 꾸준히 추격전을 벌여 경기 막판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다.

'초전 박살'에 능한 두산이 추가점까지 수월하게 낸다면 약점은 사라진다.

<프로야구> 두산 또 '초전 박살', 연승 스위치 작동 - 2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4 20:2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