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랑스, 이-팔 평화협상 재개 모색…"인센티브 방안 논의"

송고시간2016-06-04 08:57

공동성명,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점령 종식" 촉구

(파리 AP·AFP=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국제사회와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양국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3일(현지시간) 미국, 영국 등 세계 28개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파리에서 연 국제회의를 마치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증진을 위해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그 첫 단계로, 향후 몇주내 실무그룹이 만나 양측에 제공할 경제, 안보 인센티브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애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올해 안으로 양 당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회의를 열자는 프랑스 정부의 제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비롯해 영국, 일본,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약 20여 개국 외무장관과 대표가 참석했다.

하지만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불참했다.

프랑스의 평화협상 중재를 위한 국제회의 제안에 대해서도 팔레스타인 측은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의 입장을 경직되게 만들어 평화에 해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케리 국무장관도 회의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즉각적인 종류의 조치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외부로부터 해결책을 요구할 수 없고, 직접 협상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신 참가국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의 완전한 종식"을 촉구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스라엘 점령 종식이라는 목표를 이룰지에 대해서는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참가국들은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협상에 따른 해결책만이 양국 간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며 "계속되는 폭력과 정착촌 건설이 진행 중인 현 상황은 양국 간 해결 전망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이-팔 평화협상 재개 모색…"인센티브 방안 논의" - 2

kj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