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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여성ㆍ성평등부 신설…여성 폭력 입법 강화

송고시간2016-06-04 06:40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여성ㆍ성평등부를 신설하고 초대 장관으로 클라우디아 파스쿠알을 임명했다고 EFE통신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여성ㆍ성평등부는 기존 국립 여성청이 승격된 새 정부기관으로 성 평등과 여성 폭력을 막기 위해 한층 강화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최근 여성에 대한 잔인한 폭력이 늘고 있다"며 "여성ㆍ성평등부는 칠레에서의 여성 폭력에 한층 엄격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칠레에서는 올해 들어 16명의 여성이 살해됐다. 최근에는 나빌라 리포라는 이름의 28세 여성이 괴한의 공격을 받아 두 눈 모두 실명하는 등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칠레 사회에 충격을 던져줬다.

파스쿠알은 바첼레트 대통령이 취임한 2014년 3월부터 국립 여성청장을 맡아왔다. 그는 최근 현지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73%를 기록하는 등 바첼레트 각료 중 인기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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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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