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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밝힐 '난민 대표팀' 10명 명단 확정

송고시간2016-06-04 00:20

바흐 IOC 위원장 "비극에 직면한 난민에게 인류애 보여줄 것"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난민 대표팀'이 있어 더욱 특별하다.

내전으로 나라를 잃은 10명의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난민 대표팀(ROT)으로 출전해 오륜기 아래에서 올림픽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현지시간) 난민 대표팀에 합류할 10인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림픽 역사상 국가 대신 난민 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별 구성을 보면 원 국가는 남수단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시리아 2명·콩고 민주 공화국 2명·에티오피아 출신이 각각 1명씩이다.

남자 선수가 6명이고 여자 선수는 4명이다.

종목은 육상이 6명, 수영이 2명, 유도가 2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들은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개최국 브라질 바로 앞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하게 된다.

IOC는 난민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코치와 직원, 그리고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들은 집도, 팀도, 국기도, 국가도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 올림픽 선수촌에 숙소를 마련해 줄 것이고, 수상자가 나오면 올림픽 가(歌)가 울려 퍼지게 된다. 이들은 비극에 직면한 전 세계 난민들에게 인류애의 위대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난민 대표팀을 소개했다.

IOC는 난민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먼저 43명의 예비 후보를 뽑았다.

선수 기량과 공식 난민 지위, 그리고 선수마다 가진 사연을 검토해 최종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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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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