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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학교 '컨테이너 교실'서 폼알데하이드 검출

학생들 가려움증 등 호소…학교 측 "공기순환기 설치, 주말 중 제거작업"
용인 중학교 '컨테이너 교실'서 폼알데하이드 검출 - 2

(용인=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학교건물 붕괴위험 판정 이후 교사(校舍)를 컨테이너로 임시 이전한 경기도 용인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기준치의 2배가 넘는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다.

2일 용인 원삼중학교 등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달 중순께 컨테이너 교실 6개와 특별실 14개 중 3학년 교실 1개와 특별실 2개를 대상으로 공기질 특별점검을 한 결과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학교보건법 기준치 100㎍/㎥를 초과했다.

교실에서는 3배가 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학교와 용인교육지원청은 4천300여만원을 들여 모든 교실에 공기순환기 2대씩을 설치해 임시조치했으나, 문제의 교실에서는 여전히 2배가 넘는 폼알데하이드가 측정됐다.

그런데도 교육 당국은 학생들을 안전한 교실로 옮기지 않고 수업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원삼중 관계자는 "수업 중에 교실 창문과 출입문을 모두 열고 공기순환기와 에어컨을 가동해 유해물질이 빠져나가도록 하고 있다"며 "주말 중에 전문업체를 불러 유해물질 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제거작업 이후 모든 교실과 특별실에 대한 공기질 측정을 다시 할 방침이다.

용인 원삼중은 작년 학교 본관 건물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붕괴위험) 판정을 받아 건물을 폐쇄하고 운동장 한쪽에 설치한 'ㄷ'자형 2층 구조(면적 1천510㎡)의 컨테이너를 임시 교사(校舍)로 활용 중이다.

그동안 학생들은 눈 따가움, 피부가려움증 등 불편을 호소해왔다.

young86@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23: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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