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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축구> 신태용 감독 "최규백, 큰 경기서 주눅들지 않아"

"와일드카드, 구단서 너무 늦게 보내면 합류 못 할 수도"

(수원=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를 격파한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결승골을 넣은 최규백(전북)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신 감독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나이지리아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최규백에 대해 "오늘 같은 큰 경기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하며 골까지 넣었다"고 칭찬했다.

최규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최경록(상파울리)이 올린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신 감독은 "최규백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왔지만 프로 경기에서 꾸준히 뛰어 경기감각이 좋았다. 해줄 수 있는 것을 다 해줬다"면서 "프로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에게 많은 교훈이 됐다"고 소속팀에서 활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감독은 후반 들어 일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도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부족하다"면서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며 체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보니 의욕이 앞서며 체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그 경기에 꾸준히 뛰는 선수는 그런 현상이 안 나타난다"면서 "소속팀에서 꼭 경기를 뛰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명단에 승선할 마지막 '옥석 가리기' 성격도 짙다.

신 감독은 "선수들로서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면서도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기회"라면서 "오늘 패스 실수가 잦았는데 어떻게 보완할지, 중남미나 유럽팀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와 관련해서는 "수비적으로도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각 구단과 협의가 잘 안 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와일드카드로 거론되는 장현수(광저우푸리)에 대해서는 "제가 광저우에 요청했지만, 일정이 안 맞고 있다"면서 "구단에서는 최대한 늦게 보내주려 해 발표를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토트넘)도 마찬가지다. 보내주더라도 너무 늦으면 합류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도 일정이 맞지 않을 경우 와일드카드로 쓰지 않을 수도 있는지 묻는 말에는 "대답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신 감독은 권창훈(수원)에 대해서는 "K리그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발뒤꿈치를 다쳤다"면서 "무리해서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마지막 경기는 뛸 수 있을 것"이라 봤다.

이밖에 이날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황희찬(잘츠부르크)에 대해서는 "소집 이틀 만에 완벽한 축구를 할 수는 없다"면서 "팀에 녹아들면 좀 더 좋아질 것"이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나이지리아 삼손 시아시아 감독은 "장거리 비행이 패배의 원인은 아니었다. 골이 오프사이드였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체력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4개국축구> 신태용 감독 "최규백, 큰 경기서 주눅들지 않아" - 2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22: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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