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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테임즈 "우즈 놀라운 선수…그의 대기록 깨 좋다"

역대 최소경기 100홈런 달성…공 주운 홈팬도 흔쾌히 돌려주며 축하
최단기간 100호 테임즈
최단기간 100호 테임즈(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두산전. NC 테임즈가 4회말 1루에서 통산 100호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6.6.2
home1223@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00홈런을 달성한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30)가 기존 기록 보유자인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의 대기록을 넘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16호이자 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유희관의 시속 116㎞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우월 역전 2점포를 터트렸다.

2014년 NC의 첫 외국인 타자로서 KBO리그에 데뷔, 314경기 만에 쳐낸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이는 KBO리그 최소경기 기록이다.

테임즈는 타이론 우즈가 200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달성한 종전 최소경기 100홈런 기록(324경기)을 16년 만에 뛰어넘었다.

테임즈는 "한국에 온 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 100홈런을 쳤다. 감회가 새롭다"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0번째 홈런을 친 순간을 떠올리면서 "따로 부담감은 없었고 단순히 생각했다. 출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100번째 순간
100번째 순간(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두산전. NC 테임즈가 4회말 1루에서 통산 100호 홈런을 치고 있다. 2016.6.2
home1223@yna.co.kr

테임즈도 자신이 기존의 KBO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라 불리던 우즈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한국에서 뛰면서 우즈라는 선수가 어떤지 찾아봤고, 그의 기록을 봤다. 굉장히 놀라웠다. 그 선수의 대기록을 깰 수 있어 좋았다"고 기뻐했다.

지난해 47홈런 40도루로 KBO 최초 40-40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차지한 테임즈는 올 시즌 첫 달에는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5월 들어 타격감을 회복하더니 6월 들어 다시 신기록 제조에 나서기 시작했다.

테임즈는 "슬럼프를 적게 가져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 나의 루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NC는 이날 4-3으로 승리해 테임즈의 100홈런을 더욱 빛나게 했다.

또 테임즈의 역사적인 100홈런 공을 주운 관중은 흔쾌히 공을 구단에 돌려주며 테임즈를 축하해줬다.

NC에 따르면 아내와 네 명의 딸을 데리고 야구장을 찾았다가 테임즈의 홈런볼을 잡은 진두영씨는 "그동안 가족과 야구를 보러 많이 왔지만 홈런볼을 잡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다. 그런데 테임즈 선수의 100홈런 공이라니 아직도 가슴이 벅차다. 테임즈가 오랫동안 NC에서 뛰어주면 좋겠다"며 공을 구단에 건넸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22: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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