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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언론 "中 쑤닝그룹, 伊 축구단 인터밀란 인수 마무리 단계"

"인수대금 최대 약 1조원"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중국의 가전유통업체인 쑤닝(蘇寧)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구단 인터밀란 인수를 거의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쑤닝그룹은 당초 인터밀란 지분 일부를 매입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인터밀란 지분 전체를 약 7억∼7억5천만 유로(9천319억∼9천984억원)에 사들이려 하고 있다.

인터밀란의 현재 최대주주인 에릭 토히르(인도네시아) 회장이 2013년 11월 인터밀란의 지분 70%를 2억5천만 유로(3천328억원)에 인수한 것에 비춰보면 이 같은 인수금액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인터밀란의 평가액을 5억 유로 정도로 추정해왔다.

인터밀란의 지분 29.5%를 보유하고 있는 마시모 모라티 인터밀란 부회장 겸 전 구단주 역시 지분을 쑤닝그룹에 직접 팔거나, 2013년 토히르 회장과 체결한 계약 조건에 따라 합의된 가격에 이 지분을 토히르 회장에게 넘길 것으로 전해졌다.

토히르 회장은 당초 소유 지분 70%를 팔고 구단의 명예 회장으로 남으려 했으나 마음을 바꿔 모라티 부회장에게 넘겨받을 지분까지 쑤닝 그룹측에 몽땅 팔기로 한 것으로 보도됐다.

토히르 회장은 인터밀란이 인수 이후 저조한 성적에 머물며 생각만큼 수익이 나지 않자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터밀란의 라이벌 구단인 AC밀란도 지분 70%를 중국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밀라노의 명문 축구단 두 팀이 나란히 중국의 손에 넘어갈 전망이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축구굴기 진흥정책에 힘입어 외국의 명문구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伊언론 "中 쑤닝그룹, 伊 축구단 인터밀란 인수 마무리 단계" - 2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21: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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