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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동결…회사채 매입 8일·장기대출 22일 개시(종합2보)

드라기 총재 초저금리 유지…올해 물가상승률·성장률 소폭 상향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은 2일(현지시간)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하며 당분간 그러한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예고대로 이달 중, 8일과 22일에 각기 회사채 매입과 4년 만기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시즌 2 시행도 개시하기로 했다.

또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점진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올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ECB와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CB는 회의 결과를 전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기 -0.40%, 0.25%로 묶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동결은 전문가들이 진작에 예측한 것이며, 회사채 매입과 2차 TLTRO 시행 역시 일찌감치 예고한 대로 진행하는 것이다.

ECB 금리 동결…회사채 매입 8일·장기대출 22일 개시(종합2보) - 2

ECB는 이와 함께 정기 발표한 올해 물가상승률과 성장률 전망치를 각기 0.2%와 1.6%로 올렸다.

3월에 공개한 직전 정기 발표 때에는 0.1%와 1.4%였다.

ECB는 그러나 2017년, 2018년 전망치는 지난 3월 발표 내용을 유지했다.

그 두 해의 물가상승률 예측치는 각기 1.3%, 1.6%이며 성장률 예상치는 1.7%, 1.8%이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일정 기간 물가상승률이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이라고 경계하며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2.0% 바로 밑으로 설정한 중기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목표치를 낮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23일의 국민투표와 관련해선 유럽과 영국, 유로존과 영국의 호혜 관계를 언급하며 ECB는 영국이 머물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ECB는 어떠한 결과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는 그리스 국채 담보 인정에 대해선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추가 조치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이행된다면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초저금리가 지속하면 저축자들이 손해를 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래의 이자율 상승을 위해서는 지금은 저금리가 돼야 한다며 ECB의 초저금리 정책을 방어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23: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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