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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회 '오스만의 아르메니아 집단학살' 인정 결의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연방의회(분데스탁)가 2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1차 세계대전 기간 오스만제국이 아르메니아인 150만 명을 숨지게 한 사건을 '집단학살'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독일 언론은 이날 의회가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로써 독일로서는 난민위기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대상 국가 중 하나인 터키의 반발로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최근 기자들을 만나 독일 의회가 결의안을 처리하면 양국의 외교, 경제, 정치, 군사 등 모든 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9: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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