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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업무상 배임' 김윤배 前 청주대 총장 무혐의 처분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지검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피소된 김윤배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전 청주대 총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검찰 '업무상 배임' 김윤배 前 청주대 총장 무혐의 처분 - 2

김 이사는 자서전 집필에 교비를 사용하는 등 여러 비위를 저질렀다며 '청주대 정상화를 이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로부터 고발당했다.

범비대위는 "김 이사가 계약직 직원과 조교에게 자신의 부친인 고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자서전을 쓰게 시키고, 대학 교비 회계에서 이들의 인건비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범비대위는 또 "김 이사가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교비로 감정가격이 5억원에 불과한 소나무를 15억원에 사들여 학교에 손해를 끼쳤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범비대위 측이 주장하는 김 이사의 혐의를 인정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고 검찰은 무혐의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청석학원 관계자는 "자서전 건의 경우 청석학원의 역사자료 수집·정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고, 소나무 구매 의혹 역시 말도 안 되는 억지였다"며 "검찰에서도 정상적인 업무처리였음을 인정한 만큼 불필요한 논쟁이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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