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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땡볕더위에 여기저기 냉방기 가동…전력사용 '피크'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5월의 전력사용은 뜨거운 날씨 못지않게 뜨거웠다.

때 이른 땡볕 더위로 냉방시설 사용량이 늘자 전력사용량도 덩달아 늘었다.

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고온현상이 지속한 지난달 충북의 평균기온은 18.3도로, 기온 관측이 본격화한 1973년 이래 가장 더운 5월이었다.

평균기온 기준으로 기존 5월 최고(18.2도)인 작년보다 0.1도나 더 올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달 전반기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 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고, 후반기에는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5월 땡볕더위에 여기저기 냉방기 가동…전력사용 '피크' - 2

지난달 18일부터 6일간 평균 낮 최고기온은 29.2도로, 평년 낮 최고기온(24.1도)보다 5도 가까이 차이가 났다.

한여름인 7월 하순의 평균 낮 최고기온인 30도에 근접하는 수치다.

때 이른 찜통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를 일찍 가동해서인지 전력사용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일일 최대 전력사용량 평균치는 276만7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4만1천㎾보다 12만 6천㎾나 올랐다.

전력사용량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에 315만㎾로 최고조에 달했다.

전국적으로도 같은 날 오후 3시에 6천801만㎾를 보여 가장 높았다.

한전 충북본부는 "예비전력이 충분한 상황이어서 수요관리에는 문제가 없다"며 "냉방기구를 집중 가동해 전력사용량이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5일 불안정한 전력 수급 상황을 가정한 '긴급절전 및 순환단전 모의훈련'을 한다.

예비전력이 300만㎾ 미만인 주의단계 시 발동되는 긴급조치는 한전과 사전 약정된 도내 12개 기업이 임시로 전력사용을 줄이는 조치다.

상황이 더 심각해져 예비전력이 100만㎾ 아래로 떨어지면 주택이나 상가, 공장에 순서에 따라 전력공급을 한시적으로 끊는 순환단전이 실시된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도 비상 상황 발생 시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8: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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