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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희정 지사 핵심사업 '3농혁신' 질타

안 지사 "농업정책은 성과와 관계없이 추진해야"


안 지사 "농업정책은 성과와 관계없이 추진해야"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의회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사업인 3농혁신 정책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충남도의회 안희정 지사 핵심사업 '3농혁신' 질타 - 2

3농혁신은 농어업인이 농정의 주인이 돼 생산·유통·소비자의 모든 과정을 혁신해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가자는 정책이다.

백낙구 의원은 2일 도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는 3농혁신을 도정의 핵심정책으로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까지 추진하고 있지만, 도민들 사이에서 효율성 논란이 거세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9조원이 넘는 예산이 3농혁신에 투자되거나 투자될 계획인 만큼 농어민들이 납득할 만한 구체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농업인구가 줄고, 농가소득도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 도내 농가당 연간 소득이 3천471만7천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50만원 가량 낮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이어 "정책의 수혜자인 농어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3농혁신 정책을 평가해 과감히 수정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필 의원도 "3농혁신 정책은 어불성설"이라며 "안 지사의 이미지 메이킹과 홍보만을 위해 만든 정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책 방향을 바꿀 의사가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농촌이 고령화되고 있다는 현실에서 생산과 유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우리가 부족한 게 무엇인지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정책은 성과 여부와 관계없이 꼭 추진해야 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한 뒤 "함부로 예산을 쓰거나 함부로 정책을 자랑하지 않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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