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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우환 작품들, 국과수도 위작 판정"

감정서 위조된 이우환 작품
감정서 위조된 이우환 작품(서울=연합뉴스) 지난 연말 K옥션 경매에 출품된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작품 '점으로부터 No. 780217'.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이 그림을 압수해 지난 5일 감정업계에 맡겨 감정한 결과 매물에 첨부된 감정서를 위조 문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6.1.8 << K옥션 제공 >>
photo@yna.co.kr

[앵커]

'현대미술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으로 위조됐다는 의혹을 받았던 그림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위작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위작 의혹이 제기된 그림이 '진품과 다르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위작 유통·판매책 보관 8점, 일반인 구매 4점, 경매 출품작 1점 등 총 13점을 국과수로 보내 이 화백의 진품과 비교하며 감정해 오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과수에 따르면 위작 그림들은 물감 성분과 캔버스 제작기법 등이 모두 진품과 달랐습니다.

진품 물감에는 들어있는 아연이 위작에서는 검출되지 않았고, 납 성분도 진품과 위작 간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앞서 경찰이 국제미술과학연구소와 민간감정위원회 등 3개 민간기관에 의뢰했을 때도 13점은 모두 위작이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캔버스와 나무틀에 오래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덧칠한 흔적이 있고 그림에 함께 고정침의 생산 시기가 20년 정도 차이가 났다는 것이 주요 이유였습니다.

또 안료 등 표면 질감과 화면의 구도, 점·선의 방향성 등이 진품과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입건한 위조화가 A씨가 13점 전부를 그린 것은 아니라고 밝힘에 따라 다른 위조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회부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7: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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