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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비행기 1등석 뺨치는 좌석

'쏠라티 컨버젼'…캠핑카·앰뷸런스·장애인차 등 다용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항공기에 탑승한 게 아닌지 잠시 헷갈렸다.

현대자동차[005380]가 2일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21인승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웬만한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나 1등석을 연상케 했다.

통로를 가운데에 두고 좌석을 왼쪽에 일렬로, 오른쪽에 2열로 배치한 설계는 우등 고속버스와 유사했지만, 좌석은 비행기 1등석 수준이었다.

현대차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비행기 1등석 뺨치는 좌석 - 2

각자 독립된 좌석은 칸막이가 뒷부분을 감싸고 있어 뒤에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의자를 마음껏 젖힐 수 있었다. 등받이를 최대 65도(바닥으로부터 155도)까지 눕힐 수 있어 완전 수평은 아니지만, 우등버스보다 편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좌석 사이에 설치된 커튼을 치고 개인용 LED 독서등을 켜니 아늑함이 느껴졌다.

기존 우등버스에서 볼 수 있는 다리받침 외에 앞좌석의 별도 공간에 발을 올릴 수 있어 키가 큰 사람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좌석마다 10.1인치 LED 모니터가 있어 TV와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가 좌석마다 2개씩 있어 장거리 여행에도 마음껏 개인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비행기 1등석 뺨치는 좌석 - 3

인테리어도 기존 우등버스보다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인조가죽과 직물로 된 좌석은 시트 쿠션과 등받이에 바람을 보내주는 통풍기능은 물론 열선 기능을 내장했다. 바닥은 나무마루를 연상케 하는 우드 매트로 처리됐다.

다만 불편한 점은 기존 규격의 버스에서 좌석 크기만 커지다 보니 통로가 한 명만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았다.

유니버스는 앞차가 갑자기 멈출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 최고 출력 440마력의 파워텍-440 엔진은 유로6 인증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지만 2억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비행기 1등석 뺨치는 좌석 - 4

상용차 전시관에는 기존 미니버스 '쏠라티'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장치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쏠라티 컨버전'도 눈길을 끌었다.

쏠라티 컨버전은 ▲ 캠핑카 ▲ 앰뷸런스 ▲ 어린이버스 ▲ 장애인차 ▲ 냉장밴 ▲ 윈도우밴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캠핑카는 샤워부스가 설치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2층형 침대, 와인 보관함, 19인치 모니터,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물을 데워주는 '무시동 히터'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 태양광 충전판을 달고 차량 내부에 보조 배터리를 추가해 전기기구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blue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5: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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