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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잘 처리해 달라"…경찰에게 뇌물 건넨 40대 벌금형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선용 부장판사는 진정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며 경찰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조모(46)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사건 잘 처리해 달라"…경찰에게 뇌물 건넨 40대 벌금형 - 2

조씨는 2014년 12월 전북 김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찾아가 팀장 김모씨에게 "내가 제기한 진정사건을 잘 조사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건네는 등 지난해 3월까지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는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1심 재판이 끝나는 대로 김씨를 징계할 방침이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경찰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5: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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