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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네갈 2곳에 벼농사 기계화 시범단지 조성

새마을 세계화 사업…기술 전수로 식량 자급 도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세네갈에 처음으로 벼농사 기계화 시범단지를 만든다.

새마을 세계화 사업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현지에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세네갈이 선진기술 지원을 요청해 현지에 벼농사 기계화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경북도와 세네갈은 지난해 11월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네갈에 벼농사 기술을 전수해 식량 자급 달성에 도움을 주기로 하는 내용이다.

시범단지 터는 세네갈 정부가 제공한다.

돈보알바 지역 5㏊, 가스통베르제대학 10㏊ 등 2곳이다.

세네갈 우기인 이달부터 10월까지 시범 재배한다.

못자리를 만들어 육묘한 뒤 모내기를 하는 기계 이앙, 마른 논에 볍씨를 바로 뿌리는 건답직파, 물을 댄 논에 볍씨를 뿌리는 무논점파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트랙터, 이앙기, 직파기, 양수기, 각종 농자재 등 20여 종을 지원한다.

지난 3∼4월 배편으로 장비를 보내 이달 중순께 도착한다.

현지에 파견한 벼농사·농기계 전문가 3명은 시범단지 조성, 농기계 교육, 영농기술 컨설팅 업무를 맡는다.

도에 따르면 세네갈은 농업인구가 60%다. 12만4천㏊ 논에서 연간 48만4천t 벼를 생산한다.

기계화가 거의 안 돼 1천㎡당 생산량이 250∼300㎏ 정도로 경북 생산량 50∼60% 수준에 불과하다.

쌀 자급률은 50% 정도로 추정한다.

세네갈은 물이 부족해 우기에 밭 상태에서 파종하는 직파재배를 많이 한다.

수확은 이삭 부분만 낫으로 베 탈곡기로 한다.

도는 기술 전수로 수확량이 1.5배 정도 늘어나고 2기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세네갈 새마을 청년지도자 연수단 6명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90일간 벼농사 교육을 받았다.

벼 재배기술, 농기계 조작·정비를 배우고 농업현장을 체험한 이들은 세네갈로 돌아가 시범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세네갈 벼농사 기계화 시범단지가 성공하면 국산 농기계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경북도와 농업기술원,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시범단지를 성공해 아프리카에 농업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5: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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