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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 시대, 전자책 만들기 쉽게 도울 것"

출판문화진흥원, 무료 폰트·소프트웨어 개발해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앞으로는 스스로 책을 만드는 자기 출판, 1인 출판 시대입니다. 블로그나 트위터에 쓴 글만 모으면 곧바로 책이 됩니다. 적은 비용으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2일 '1인 출판 시대'에 발맞춰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 전자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전자책 제작 지원을 비롯한 역점 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전자책 제작을 위해 다양한 운영체제에 적합하고 호환 가능한 무료 폰트를 지원하고 편집·이미지·동영상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일상화로 독자이면서 저자가 되는 시대, 즉 1인 출판 시대가 됐고 출판계 역시 기존 출판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출판과 1인 제작의 소규모 출판으로 이분화하고 있다고 진흥원은 분석했다.

이 원장은 "소규모 출판에서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라며 1인 출판 활성화에 따른 '출판 한류'를 기대했다.

진흥원은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해 최근 시작한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연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최근 POS 연계를 이용한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ON)'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독자들은 간단한 검색을 통해 찾는 책을 보유한 가까운 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책을 읽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종도서(옛 문화부 우수도서)를 연간 100만권 보급하고 '책 나눔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과 소외계층 독서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정·해외동포를 새로운 독자층으로 끌어들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런 독서진흥 사업을 위해 현재 독서진흥팀을 '독서진흥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지난해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독서율은 2013년 71.4%에서 지난해 65.3%로 떨어졌다. 성인 3명 중 1명은 잡지·만화·교과서·참고서·수험서를 제외한 종이책을 1권도 읽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원장은 "재미라는 요소가 빠지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없다. 책 읽지 않는 문화는 독자가 아니라 출판에 책임이 있다"며 "킬러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장르로 확산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산업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이 원장은 아버지가 운영한 출판사에서 일을 배웠고 전자출판학회장을 역임한 전자책 전문가다. 올해 2월 원장에 임명됐고 임기는 3년이다.

dada@yna.co.kr

"1인 출판 시대, 전자책 만들기 쉽게 도울 것"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4: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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