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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에 실망한 일본…엔화 오르고 증시 2.3% 급락


아베노믹스에 실망한 일본…엔화 오르고 증시 2.3% 급락

아베 "소비세인상 2년반 연기"…"참의원 선거서 과반 목표"
아베 "소비세인상 2년반 연기"…"참의원 선거서 과반 목표"
(도쿄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일 도쿄 총리관저의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인 모습.
그는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 성장력 저하가 최대의 문제라고 지적한 뒤 "세계 경제가 큰 리스크에 직면해 있기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소비세율 인상(8→10%)을 2년반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아베는 또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자민·공명당)이 개선 의석(참의원 정원의 절반인 121개 의석) 중 과반수(61석)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일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2.3% 급락한 채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는 엔화 강세로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다 아베노믹스의 전망이 어둡다는 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도요타와 닛산, 마쓰다 등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애초 계획했던 2017년 4월보다 2년 반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예상된 일이었지만 엔화 가치는 곧바로 껑충 뛰었다. 전날 오전에만 해도 달러당 110엔대였지만 오후부터 엔화환율이 하락(엔화가치 상승)하며 이날 오전 108.8엔을 기록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1: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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