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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문가들 "네이버, 라인 상장 이슈로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


증시전문가들 "네이버, 라인 상장 이슈로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

네이버 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이버 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자회사 라인의 일본 증시 상장 이슈로 모회사 네이버(NAVER)의 기업가치를 둘러싼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네이버와 라인의 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하다며 라인의 일본 상장 이슈로 네이버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대체로 평가했다.

2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만4천원(2.04%) 오른 70만1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라인의 일본 증시 상장 소식에 4.58%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전날 라인이 이르면 7월 중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고 예상 시가총액은 6천억 엔(약 6조4천600억원) 규모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된 라인의 상장 시 시가총액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언론에 보도된 라인의 예상 시가총액 규모가 현재 네이버 시총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라인의 가치(약 8조5천억원)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MAU당 가치 등을 토대로 산출한 라인의 적정 가치는 12조4천억원"이라고 말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도 "MAU당 가치를 페이스북의 25% 수준만 반영하더라도 라인의 기업가치는 1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도쿄증권 거래소
일본 도쿄증권 거래소

네이버는 시장에서 라인 상장이 이슈가 되자 "상장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라인 상장 이슈가 네이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진 연구원은 "애초 라인의 상장은 외국인 수급 분산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와 최초 공모가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네이버 주가의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며 "지분율 희석 정도 등 불확실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기업공개(IPO)를 전후로 주가 불안정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라인 상장 이슈에 따른 주가 조정은 한시적일 뿐이고 네이버와 라인의 성장성 전망이 매우 밝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삼성증권[016360](80만원), 교보증권[030610](85만원), 유진투자증권(80만원), HMC투자증권(83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89만원) 등 증권사들은 네이버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라인의 광고 사업이 본격화해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이 증가할 것"이라며 "동남아지역에서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로 수익 창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라인 상장 이슈가 단기적으로 네이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는 곧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 광고매출 등으로 국내 포털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라인 상장 후에도 해외 투자자 이탈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라인의 투자가치도 타임라인 광고매출 본격화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직 상장에 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부분이 없는 데다 과거 네이버가 기업가치를 훼손하면서까지 라인을 상장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라인은 일본과 태국, 대만 등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현재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이라고 강조했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10: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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