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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해 보니'…동해해경, 업무만족도 향상


'유연근무제 해 보니'…동해해경, 업무만족도 향상

유연근무제 동해해경본부, 업무만족도 향상
유연근무제 동해해경본부, 업무만족도 향상(동해=연합뉴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획일적이고 경직된 공직사회에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자기 주도적 유연근무제가 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찬현(사진 가운데) 동해해경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요리 강좌를 듣고 있다. 2016.6.2 [동해해경본부]
yoo21@yna.co.kr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자기 주도적 유연근무제가 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기 주도적 유연근무제는 1시간 조기 출근이나 퇴근으로 일과 이후 시간을 조직과 개인 역량 강화 시간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동해해경본부는 5월 2일부터 긴급 상황을 위한 최소 근무자를 제외한 70%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기 주도적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이 시간에는 조직역량 강화와 개인 여가활동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유연근무제가 직원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속초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서로 확대 시행했다.

그동안 보수적인 조직문화가 유연근무제 도입에 방해요인이 됐으나 동해해경본부는 본부장을 포함한 지휘관들이 앞장서서 참여해 독려했다.

동해해경본부장을 비롯한 과장들은 요리, 외국어강좌 등에 직접 참여해 직원과 소통하고 부담 없이 유연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방교육센터와 연계한 각종 교육과정도 평소 바쁜 업무로 시간이 부족한 직원에게 자기계발의 여건이 조성돼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강좌와 구조 수영 과정은 앞으로 불법 외국어선 단속과 구조활동 등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어 조직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현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유연근무제로 자기계발과 조직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개인과 조직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2 09: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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