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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최다 119구…6승 헥터 "한승택과 마음 통했다" (종합)

73⅓이닝으로 리그 이닝 소화 리그 1위 등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헥터 노에시(29)가 KBO 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19개를 던져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헥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종전 한 경기 최다 투구는 지난달 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이날과 같은 7이닝을 소화하며 117개를 던졌었다.

연봉 170만 달러로 KBO 외국인 선수 중 2위인 헥터는 4월 한 달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8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5월 들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KBO 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고, 14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첫 완봉승까지 따냈다.

헥터는 6월 첫 등판에서도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첫 잠실구장 등판에서 넓은 외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련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헥터에게 가장 큰 위기는 1회말이었다.

경기 초반 제구가 잡히지 않은 헥터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자칫 대량실점 빌미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헥터는 김용의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회말 1사 3루는 2루수 서동욱의 정확한 3루 송구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고, 7회에는 안타 3개를 맞고도 포수 한승택의 도루 저지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7이닝을 소화한 헥터는 시즌 73⅓이닝으로 팀 동료 양현종을 1이닝 차이로 제치고 리그 최다이닝 선수로 자리했다.

헥터의 호투를 등에 업은 KIA는 LG에 5-1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헥터는 시즌 6승(1패)을 따내 팀 최다승 투수로 올라섰다.

경기 후 헥터는 "오늘 날씨도 덥고, 힘든 부분도 있었다"면서 "몸쪽과 바깥쪽을 노리는 제구 위주 투구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최다인 119개를 던진 것에 대해서는 "7회 마운드가 오늘 경기 마지막 이닝이라 생각해 더욱 집중하고 전력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헥터는 포수 한승택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한승택은 결정적인 도루 저지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헥터를 도왔다.

헥터 역시 "그와 처음 배터리를 맞췄는데, 마음이 잘 통했다"고 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21: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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