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실업축구 대전코레일이 내셔널축구선수권 개막전에서 목포시청을 꺾었다.
대전코레일은 1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6 내셔널축구선수권 A조 첫날 경기에서 목포시청에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대전코레일은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 8위로 부진하지만, 리그 5위 목포시청을 이기면서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현재 내셔널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창원시청은 리그 선두 강릉시청을 4-0으로 대파했다.
실업축구 1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A조에는 대전 코레일, 강릉시청, 경주한수원, 창원시청, 목포시청이, B조에는 울산현대미포조선, 부산교통공사, 천안시청, 김해시청, 용인시청이 속해있다.
각 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 진출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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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8: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