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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청년 창업자가 지도에 없는 길 주역 돼 달라"

모두발언하는 금융위원장
모두발언하는 금융위원장(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일 오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 희망토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6.1
psykims@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청년 창업자들이 지도에 없는 길을 가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오후 4시 30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 희망토크'에 참석해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도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성공했다"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 금융회사의 지원 아래 제 2의 저커버그가 탄생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구조조정과 함께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얼마나 빨리 또 견실하게 성장산업을 육성하느냐가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수치는 임종룡 위원장
박수치는 임종룡 위원장(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일 오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 희망토크'에 참석해 대구·경북지역 청년 창업인의 설명을 듣고 박수치고 있다. 2016.6.1
psykims@yna.co.kr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창업이 중요하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창업자들은 실패의 두려움이 가장 큰 것 같다"며 "두려움은 연대보증에서 생긴다. 한 번 실패하면 연대보증 고리에 빠져 채무 갚기와 재기가 힘들기 때문이며 금융위원회는 연대보증 폐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지원 방안을 묻는 참석자에게 임 위원장은 "청년이 창업하려면 담보가 없어 은행대출을 못 받는다"며 "신용보증기금 등이 청년창업특례보증으로 최대 3억원까지 유리한 조건에 대출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열정과 도전의식이 있는 초기 창업자들이 실패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창업 5년이 안 된 기업에는 연대보증 폐지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창업 3∼7년 된 소위 '데스 밸리'를 통과한 성장 초기 기업을 위해 17조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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