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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학생 한시 교육장 충북 청명교육원→대안학교 '청명중' 전환

"장기 교육으로 위기 학생들 완전 치유"…내년 3월 개교 목표


"장기 교육으로 위기 학생들 완전 치유"…내년 3월 개교 목표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위기 학생들의 보금자리인 충북 청명학생교육원이 대안 중학교로 변신한다.

도교육청은 청명학생교육원을 가칭 청명중학교로 바꾸는 내용의 '공립 대안학교 설립 계획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위기학생 한시 교육장 충북 청명교육원→대안학교 '청명중' 전환 - 2

직속기관인 청명학생교육원을 폐지하고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대안학교인 청명중을 설립, 내년 3월 개교하겠다는 내용이다.

3개 학급을 둬 1학년은 10명, 2·3학년은 15명씩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담았다.

리모델링과 비품 구매 비용은 3억4천여만원에 불과해 도의회 승인만으로 대안학교로 전환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계획안에서 "학업 중단 등 고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대안교육의 최적 모형을 개발해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대안학교 전환 필요성을 밝혔다.

2010년 9월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설립된 청명교육원은 소위 '문제 중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변화시킨 뒤 원래 학교로 되돌려 보내는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이다.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가정해체 학생, 학교생활 부적응자 등 입소생들이 짧게는 3주, 길게는 1년 동안 인성교육과 함께 심리치유·교과 수업을 받는 전국 최초의 공립 '위(Wee·We Education Emotion)스쿨'이기도 하다.

교육원 측은 작년 말까지 200여명의 위기 학생들을 보듬어 학교로 복귀시켰다.

그러나 도교육청 직속기관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역할 문제가 대두했고, 입소 기간 문제로 위기를 완전히 치유하지 못한 채 퇴소했다가 재입소하는 상황도 발생하자 대안학교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안학교로 전환하면 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위기 극복 효과가 클 것"이라며 "전학을 오거나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6: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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