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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지만' 경남해수욕장 7월 개장…수온 낮고 축제 고려

학동·구조라·와현 등 거제 17곳과 남해·사천·통영 11곳 개장 준비 분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경남 해수욕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월 개장한다.

아직 수온이 낮은 데다 해당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 맞춰 손님맞이 준비를 잘하기 위해서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30곳의 해수욕장 중 28곳이 다음 달 1일부터 14일 사이 개장한다.

해수욕장이 가장 많은 거제는 학동 흑진주몽돌 해변·구조라·와현 모래숲 해변·명사·덕포 등 17곳의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손님을 맞는다.

구조라·학동·와현 해수욕장 일대에서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해양스포츠 축제인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열린다.

'이른 무더위지만' 경남해수욕장 7월 개장…수온 낮고 축제 고려 - 2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올해 개장을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정했다.

개장 기간에 보물섬 카약대회(7월 2일)와 썸머페스티벌(8월 2∼4일)이 펼쳐진다.

남해에서는 송정 솔바람해변이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나머지 사촌 등 3곳은 7월 14일부터 문을 연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장한다.

통영에서는 통영공설·비진도 산호빛 해변·사량 대항·덕동·봉암 몽골 등 5곳의 해수욕장이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각각 피서객을 맞는다.

통영 연대 해수욕장과 남해 선구 해수욕장 등 2곳은 규모가 작고 시설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도 관계자는 "무더위가 빨리 찾아왔지만, 경남 남해안은 부산보다 수온이 2∼3도 낮은 데다 축제 일정 등을 고려하면 개장 시기를 앞당기는 게 적당하지 않다"며 "각 해수욕장 운영협의회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6: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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